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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미마 원작 기반 2차 창작
태양의 이야기
어느 순간, 갑자기 가슴이 아려올 때가 있다.
자주, 여러가지 일들로 인해 일어나는 증상이다.
나는 여러 사람들을 지켜 봐 왔고, 그 사람들이 머릿속에 스쳐지나갈 때 마다 무언의 고통을 느낄 때가 있다.
오늘은 내 가슴을 짓누르는 그들 중 하나의 이야기를 꺼낼까 한다.
나는 그들, 아니 그녀에게 선택지를 주었다. 그 선택의 결과를 오랜 세월 동안 가슴아파했지만, 그들에게 있어서도, 그들을 지켜보는 나에게 있어서도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하나 아쉬운 것은, 그에게 궁금했던 질문 하나를 하지 못한 것이다.
나는 절대적이라서, 그저 지켜보는 것 밖에 할 수 없어서, 그래서 알 수 없었던 그의 심정.
그는 정말 그녀를 사랑했을까?
남자로써 그녀를 사랑한 걸까?
아, 물론 이 질문에는 실례되는 의미가 담겨있긴 하다.
라빈, 그녀가 정말 눈부시게 아름답고 매력적인 인물이라는 것은 부정할 길이 없다. 문제점은 언재나 미마, 그에게 있었으니 이 실례는 잠시 눈 감아주길 바란다.
미마가 원한 것이 정말 무엇이었을까, 라빈은 그것이 무엇인지 알았을까.
라빈과 함께하는 것이 그의 절대적인 소망이었지만, 무한한 반복의 시간속에서 그 의미는 퇴색되었다.
스스로도 기억하지 못하는 하나의 굴레 속에서, 미마가 찾던 그 무언가는 무엇이었을까.
내가 라빈에게 그 선택지를 넘긴 것은 미마를 오랜 시간 지켜봐 온 결단이었다.
미마는 목표를 잃어버린 채, 과정만을 찾는 것 같았다.
'함께 한다'는 목표가 지켜지려면 이 둘이 살아 있어야 한다. 미마에게는 오직 그 과정만이 남아있었다.
언제, 어떻게든 죽게되는 라빈을 끊임없이 살리기만 하는, 그래서 라빈에게 미움받게 되는, 그 끝없는 굴레는 결코 멈추지 못했을 것이다.
라빈은 현명한 여자이다. 이 모든 걸 해결할 열쇠가 없었을 뿐.
세계를 어지럽힌 건 미마의 마법이지만, 그러한 세계를 만든건 라빈이었다.
미마와 라빈, 아니, 마력이 없어진 세상은 너무나 평화로워 한숨이 나올 지경이었다.
미마와 라빈, 마력이 있던 세계가 그리워질 무렵, 가슴에 강한 진통과 함께 거센 눈물이 찾아왔다.
그들이 사라진건 내 선택의 일부이며, 세계 평화의 조건이었다.
이 평화를 선택한 것이 나이며, 실현한 것도 나였다.
오해는 말아주길 바란다.
내 선택의 첫번째 조건은 그들의 행복이었으니까. 난 지금 그들이 없는 세상이 즐겁지 않은 내 시선을 원망하는 것 뿐이다.
더이상 그들을 애도할 수도 없을만큼 오랜 세월이 흘렀다. 난 가끔 그들을 기억한다. 그리고 자책한다.
죽지도 않고 사라진 존재에 대한 흔적은 그 어디에도 남지 않는다. 그저 내 시선속에만 존재할 뿐이다.
만약 내가 시선을 거두게 될 날이 오게 된다면, 난 마지막으로 그들을 회상할 것이다.
많은 존재들을 지켜 봐 왔지만, 많은 존재들을 위해 눈물 흘려 왔지만, 그들은 어디에도 없다.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그들을 회상하며 난 눈을 감을 것이라고,
그렇게 추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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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의 감성을 살리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의 글을 잃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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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싫 스토리 대 폭발(?)이후... 무슨 소설을 써야할 지 고민고민 했습니다.
오르카의 오르카다운 오르카같은 이야기를 하자하자하자... 하다가...
외딴 섬에 도착해버렸습니다...(??
MEO's에 올라오겠지만, 숲속의 미마는 정말 제 웹툰 인생을 바꿔놓은 인생 작품입니다.
덕질용으로 본 게 아니라서 2차로는 건드리지 않았지만, 오르카를 생각하다가 이 이야기에 도착했습니다..
개인 만족용 작품이니까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앞으로는 다른 작품들도 2차 창작을 할 계획입니다. 물론 이영싫도 하면서.
언제나 기다리란 말 밖에 드릴 게 없네요. 죄송하고 사랑합니다.
태양의 이야기
어느 순간, 갑자기 가슴이 아려올 때가 있다.
자주, 여러가지 일들로 인해 일어나는 증상이다.
나는 여러 사람들을 지켜 봐 왔고, 그 사람들이 머릿속에 스쳐지나갈 때 마다 무언의 고통을 느낄 때가 있다.
오늘은 내 가슴을 짓누르는 그들 중 하나의 이야기를 꺼낼까 한다.
나는 그들, 아니 그녀에게 선택지를 주었다. 그 선택의 결과를 오랜 세월 동안 가슴아파했지만, 그들에게 있어서도, 그들을 지켜보는 나에게 있어서도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하나 아쉬운 것은, 그에게 궁금했던 질문 하나를 하지 못한 것이다.
나는 절대적이라서, 그저 지켜보는 것 밖에 할 수 없어서, 그래서 알 수 없었던 그의 심정.
그는 정말 그녀를 사랑했을까?
남자로써 그녀를 사랑한 걸까?
아, 물론 이 질문에는 실례되는 의미가 담겨있긴 하다.
라빈, 그녀가 정말 눈부시게 아름답고 매력적인 인물이라는 것은 부정할 길이 없다. 문제점은 언재나 미마, 그에게 있었으니 이 실례는 잠시 눈 감아주길 바란다.
미마가 원한 것이 정말 무엇이었을까, 라빈은 그것이 무엇인지 알았을까.
라빈과 함께하는 것이 그의 절대적인 소망이었지만, 무한한 반복의 시간속에서 그 의미는 퇴색되었다.
스스로도 기억하지 못하는 하나의 굴레 속에서, 미마가 찾던 그 무언가는 무엇이었을까.
내가 라빈에게 그 선택지를 넘긴 것은 미마를 오랜 시간 지켜봐 온 결단이었다.
미마는 목표를 잃어버린 채, 과정만을 찾는 것 같았다.
'함께 한다'는 목표가 지켜지려면 이 둘이 살아 있어야 한다. 미마에게는 오직 그 과정만이 남아있었다.
언제, 어떻게든 죽게되는 라빈을 끊임없이 살리기만 하는, 그래서 라빈에게 미움받게 되는, 그 끝없는 굴레는 결코 멈추지 못했을 것이다.
라빈은 현명한 여자이다. 이 모든 걸 해결할 열쇠가 없었을 뿐.
세계를 어지럽힌 건 미마의 마법이지만, 그러한 세계를 만든건 라빈이었다.
미마와 라빈, 아니, 마력이 없어진 세상은 너무나 평화로워 한숨이 나올 지경이었다.
미마와 라빈, 마력이 있던 세계가 그리워질 무렵, 가슴에 강한 진통과 함께 거센 눈물이 찾아왔다.
그들이 사라진건 내 선택의 일부이며, 세계 평화의 조건이었다.
이 평화를 선택한 것이 나이며, 실현한 것도 나였다.
오해는 말아주길 바란다.
내 선택의 첫번째 조건은 그들의 행복이었으니까. 난 지금 그들이 없는 세상이 즐겁지 않은 내 시선을 원망하는 것 뿐이다.
더이상 그들을 애도할 수도 없을만큼 오랜 세월이 흘렀다. 난 가끔 그들을 기억한다. 그리고 자책한다.
죽지도 않고 사라진 존재에 대한 흔적은 그 어디에도 남지 않는다. 그저 내 시선속에만 존재할 뿐이다.
만약 내가 시선을 거두게 될 날이 오게 된다면, 난 마지막으로 그들을 회상할 것이다.
많은 존재들을 지켜 봐 왔지만, 많은 존재들을 위해 눈물 흘려 왔지만, 그들은 어디에도 없다.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그들을 회상하며 난 눈을 감을 것이라고,
그렇게 추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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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의 감성을 살리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의 글을 잃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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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싫 스토리 대 폭발(?)이후... 무슨 소설을 써야할 지 고민고민 했습니다.
오르카의 오르카다운 오르카같은 이야기를 하자하자하자... 하다가...
외딴 섬에 도착해버렸습니다...(??
MEO's에 올라오겠지만, 숲속의 미마는 정말 제 웹툰 인생을 바꿔놓은 인생 작품입니다.
덕질용으로 본 게 아니라서 2차로는 건드리지 않았지만, 오르카를 생각하다가 이 이야기에 도착했습니다..
개인 만족용 작품이니까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앞으로는 다른 작품들도 2차 창작을 할 계획입니다. 물론 이영싫도 하면서.
언제나 기다리란 말 밖에 드릴 게 없네요. 죄송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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